유비소프트 P2E 게이밍 업계 진출 -AAA 대작의 Play to Earn 가능성?

 

전통 비디오 게임 업계 강자 유비소프트가 P2E게이밍에 본격 진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비소프트는 프랑스 기반의 국제 비디오 게임 업계의 대기업이며 최근 2분기 수익 발표에서 블록체인 업계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CEO인 Yves Guillemot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As you see, this industry is changing regularly with lots of new revolutions happening. We consider blockchain one of those revolutions. It will imply more play-to-earn that will enable more players to actually earn content, own content, and we think it's going to grow the industry quite a lot," Guillemot said during the earnings call.

 

모두가 알다시피 이 산업은 새로운 혁신이 자주 일어나며 정기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블록체인을 그러한 혁신중 하나로 간주합니다. 블록체인을 통해 게임 참가자들이 실제로 콘텐츠를 만들고 소유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으며 이는 더 많은 수익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P2E가 산업을 상당히 성장시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비소프트의 P2E참여 발표는 몇몇 전통적인 게임 회사들이 블록체인을 통한 새로운 혁신을 시작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벨브(스팀플랫폼 개발사)는 스팀에서 블록체인 게임을 외면했지만 에픽게임즈는 이 아이디어를 환영했습니다. CEO인 길먼트는 또한 이렇게 말합니다. "유비소프트는 현재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는 작은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업계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노하우를 쌓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업계에서 키플레이어가 되기를 원합니다."

 

유비소프트는 그동안 자신들의 이야기를 뒷받침해왓습니다. 회사는 2018년부터 이노베이션 랩을 통해 머신러닝, AI, 그리고 블록체인과 같은 혁신을 연구해왔습니다. 회사는 또한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데 전념하는 단체인 블록체인 게이밍 얼라이언스의 창립멤버입니다. 최근 유비소프트는 두 네트워크의 검증자가 되었습니다. Tezos와 Aleph.im네트워크 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블록체인 게임 회사인 Animoca Brands에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 생각

 

개인적으로 유비소프트의 게임은 진부한 혁신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근미래의 사물인터넷을 통해 기업과 정부가 모든 정보를 독과점하는 세계관의 해커들을 다룬 와치 독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역사의 뒤에서 활동했던 암살자들을 다룬 어쌔신 크리드 등 퀄리티가 높은 게임들과 독자적인 콘텐츠(IP)를 많이 소유하고 있는 유비소프트 이기에 실제 P2E게임을 출시하거나 지원하기 시작하는 순간 업계의 판도가 바뀌게 될 것은 확실합니다. 과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NFT-P2E AAA 게임이 출시될 수 있을까요?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