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네이버 합작 자회사 글로벌 NFT마켓플레이스 출시 발표

지난달,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과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Z홀딩스가 합병되며 통합법인인 A홀딩스가 설립되었습니다. 공동대표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 투자책임자(GIO), 미야우치 켄 소프트뱅크 대표입니다. Z홀딩스는 올봄에 180개국에 NFT마켓플레이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핀테크 사업자인 페이페이의 사용자 수를 9천만 명으로 늘리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웹 3은 암호화폐 및 거래소,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NFT거래 등을 포함하는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포괄하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안데르센 호로위츠 같은 유명 벤처 캐피털 기업들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Z홀딩스는 현재 모바일 광고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웹3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5년간 5000억 엔(43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해 확장을 꽤 하고 있습니다. 발표 이후 Z홀딩스의 주가는 7.8% 급등하였고 지분을 보유한 네이버는 9.4%, 소프트뱅크는 4% 상승했습니다. 

 

Z홀딩스의 공동 CEO인 켄타로 가와베는 인터뷰에서 "웹3는 우리의 삶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가능성이 있으며 회사는 이런 거대한 성장기회를 포착하길 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인수합병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Z홀딩스 주가

회사가 NFT마켓플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하게되면 음악과 애니메이션 콘텐츠에 초점을 둔 라쿠텐의 NFT시장에 이은 2번째 거대 마켓이 됩니다. 웹 3 투자자이자 콘텐츠 개발자인 애니모카 브랜드는 NFT사업을 위해 일본 시장에 진출해 오는 4월, 현지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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