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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Stock)/Analysis

케이엠, 삼영엠텍 주가 분석 및 1월 20일 시황

by Liberator₩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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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

 

케이엠은 코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1,109억 원의 반도체 및 관련 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케이엠은 주로 반도체 산업의 클린룸에 사용되는 소모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클린룸의 필요용품에는 PVC Glove, Polyester Wiper, Dust-free Paper 등 이 있다. 특히 ESD Calss 10 Glove는 세계시장에서 미국 OAK사와 더불어 양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독점하고 있다. 국내 LG디스플레이, IBM, Intel, NEC, 모토롤라, SGS Thompson 등 세계 굴지의 반도체 공장에 국산화 한 청정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케이엠은 총 9가지 사업부가 존재하며 다수의 사업부가 각종 산업에서 쓰이는 청정용품 및 환경관리 품목에 연관되어있어 환경관련주로 분류된다. 2020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7% 증가, 영업이익은 596% 증가, 당기순이익은 538% 증가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의 폭발적인 증가는 코로나 19장 기화로 인한 마스크 수출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주가는 2020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통해 관심을 받아 5월 25일 21,395원을 형성했지만 현재는 고점에서 80% 하락한 11,500원 부근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

 

1. 일목균형표를 보면 작년 8월까지 양운 위에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9월부터 음운 아래로 급격하게 하락하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 11,500원 부근에서 많은 매물대가 형성되어 있어 이 지점을 지켜줄지 지켜봐야 한다.

 

2. 현재 주가가 240일선 아래에 있기 때문에 상승반전에는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흐름처럼 보이지만 다시 상승기조로 바뀔 확률도 크다. 기업의 PER이 11에 불과하여 코스닥 제조 평균(164)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이며 ROE 역시 현재 기준 8.15(코스닥 제조 평균 1.08)이므로 시가총액 대비 상당히 현재 주가는 상당히 저평가인 것을 알 수 있다. 주가를 다시 형성할 재료 또한 풍부하다. 엮어질 수 있는 재료는 대표적으로 반도체 슈퍼 사이클, 미세먼지 시즌(봄), 바이든 관련 환경관련주 등 이 있다. 하지만 추세가 무너져 내리고 있어 단기적 접근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주가가 근시일 바뀔 확률은 적기에 2개월 이상 가져가는 중장기적 접근이 좋겠다. 

 

3. 스토케스틱 슬로 지표를 통해 12,500원의 매수신호를 볼 수 있다.

 

삼영엠텍

 

삼영엠텍은 코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688억 원의 제조업체이다. 주로 플랜트 기자재 및 선박엔진 구조재 등 제반 산업에 필요한 철강소재와 각종 구조재 등 교량 건설에 필요한 교좌장치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2008년 풍력발전용 Planet Carrier개발과 기어박스 부품 개발 등을 통해 풍력발전 관련주로 편입되었다. Plant Carrier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에 성공한 풍력발전기 핵심부품이다. 2020년 3분기 전년 동기 매출액은 8% 증가, 영업이익은 7% 증가, 당기순이익은 342% 증가했으며 이는 대체에너지 의무 할당제(RPS)로 인한 수력, 해양 발전플랜트 및 화학 플랜트 기자재 시장의 확대로 인한 매출 규모의 확대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주가는 정부의 친환경정책 발표를 통해 관심을 받아 작년 9월 8일 7350원에서 고점을 형성했으며 현재는 18% 하락한 5300원 부근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

 

1. 일목균형표를 보면 현재 주가는 고점 이후 양운을 지나 음운 아래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박스권 부근인 5000~5500원 부근에서 매물대가 크게 형성되어있으며 전 고점인 6800원 부근에도 형성되어 있다.

 

2. 전고점을 형성한 이후 주가는 큰 변화 없이 박스권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고점 이후 5000원과 5600원이 지지선, 저항선으로 보이며 3달이 넘는 기간 동안 20일선 위와 아래를 오르내리고 있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든 취임식이 진행되고 행정부의 친환경정책이 본격화된다면 친황경 관련주가 다시 주목을 받을 확률이 높기에 기간조정을 충분히 마친 삼영엠텍이 상승할 확률이 높다. 단기적 상방으로는 6700원, 중장기적 상방으로는 8500원까지 노려 볼 수 있겠다.

 

3. 스토케스틱 슬로 지표를 통해 5200원 부근의 매수신호를 볼 수 있다.

 

 

금일은 코스피가 하락 흐름을 타며 코스닥 반등장이 나타났다. 개인이 코스피에서 1조 4천억 원을 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같은 금액을 동시 매도했다. 반면 코스닥은 개인이 4474억 원을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4722억 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대형주의 상승세가 죽어야지 중소형주가 살아나는 만큼 오늘은 그동안 억눌려왔던 코스닥 종목들의 상승세가 펼쳐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하루였다. 이대로 코스닥의 상승세가 펼쳐질지 아니면 다시 코스피 대형주들만의 렐리가 펼쳐질지는 예측할 수 없다. 다만 급격한 상승 뒤에는 언제나 숨 고르기가 있기 마련이기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키높이 맞춤을 하는 장세가 펼쳐질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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