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충전형, 구독형 핀테크 서비스들과 앞서 소개한 핀테크들의 추가적인 이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포스트를 읽은 이후에는 오프라인 매장 결제 시 가맹점 별 최대 혜택 결합 방법과 편의점에서 10% 이상 할인받는 법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먼저 각 지역별 지역화폐입니다. 왜 지역화폐가 핀테크인지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예산이 측정되어 발행되는 대다수 지역화폐는 모바일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로 결제 가능합니다. 또한 특정지역에서 발행되는 지역화폐는 평범한 체크카드처럼 이용 가능해 삼성 페이나 각종 간편 결제 서비스에 연동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지역화폐는 대다수의 신용카드 혜택과 다르게 전월 실적이 필요 없기에 다양한 루트의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서비스입니다. 제로페이를 지원하는 지역의 화폐는 여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역화폐는 할인율이 유동적입니다. 보통 상시 6%이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한시 10% 할인율을 제공하며 월평균 50만 원의 구매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사랑 상품권(각 구별)은 비플제로페이,체크페이,머니트리 등의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때때로 20%의 할인율로 판매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구매한 상품권을 제로 페이에 등록해 결제하면 5% 캐시백을 해주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또한 지역화폐를 위메프오와 같은 어플에 등록해서 구매하면 최대 20% 프로모션 할인을 주는 이벤트도 주기적으로 열립니다. 하지만 이벤트들은 고정적인 게 아니기 때문에 지역화폐는 보통 10%의 할인율을 가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각 지역별로 진행하는 이벤트가 워낙 다양하므로 이 포스트에서 전부 설명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검색을 활용하여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지역화폐 특성과 간편 결제 서비스 등록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기 바랍니다.
또한 국내여행을 하실 예정이라면 해당 지역을 여행 가기 전 검색을 이용하여 해당 지역상품권이 구매 가능한지 파악한 다음 여행 지역에서 선불카드로 구매하거나 어플로 구매하면 여행 비용이 많이 경감됩니다. 예를 들어 전라도는 30여 개가 넘은 시군구에서 지역화폐를 발행합니다. 여수시를 여행 예정이라면 여수사랑 상품권을 구매하여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여수시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여행비용이 10% 절감됩니다.
지역화폐의 단점은 대기업 프랜차이즈매장과 대형매장 등에서는 화폐를 쓰지 못하는 것입니다. 지역화폐의 목적을 생각하면 당연한 정책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충전형 결제 서비스인 머지 포인트와 차이, 페이북을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머지 포인트입니다. 대표적인 충전형 핀테크 서비스로 대기업 프랜차이즈, 대형매장, 카페 프렌차이즈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통신사 중복할인까지 가능합니다. 머지 포인트를 이용하는 순간부터 GS25나 설빙, 배스킨라빈스에서 정가로 물건을 구매하면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가맹점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주로 티몬과 지마켓 같은 소셜커머스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0만 원권 구매 시 보통 15%할인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할인권이 상시판매가 아니기에 어플에서 알람을 켜두면 판매일정을 알려줍니다. 저는 한번 구매시 10만원권 5장을 15~20% 할인받아 적립해 놓습니다.
최근 머지플러스라는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하였는데 월 1만 5천 원의 가격으로 구독하면 모든 제휴 매장에서 20% 할인을 해줍니다. 또한 당월에 구독료만큼 혜택을 못 받으면 못 받은 만큼 그대로 페이백 해줍니다. 일반 음식점보다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선호한다면 구독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일반 음식점에서 소비하는 것을 더 선호하기에 오프라인에선 대형 프랜차이즈 이용을 제외하고는 주로 지역화폐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차이 코퍼레이션의 차이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핀테크 서비스 중에 하나이며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으로 블록 기술을 이용해 제휴업체의 수수료를 최저로 낮춰 혜택을 극대화했습니다. 제휴업체가 적지만 특정 제휴 가맹점에 즉시 할인이나 쿠폰 이용을 통해 집중적인 혜택을 줍니다. 또한 머지 포인트와는 다르게 은행계좌 연결로 즉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충전 시 기본 3프로의 적립이 있습니다(적립률은 매월마다 달라짐) 인터파크, 티몬, 오늘의 집, 마켓 컬리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저는 주로 오늘의 집과 티몬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이용합니다. 3만 원 결제 시 2000원, 7만 원 결제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주로 이용하며. 자동충전으로 3프로 혜택을 받고 쿠폰으로 할인을 받으니 평균 10% 정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포인트로 현재 CU만 10% 할인이 가능하지만(통신사 중복 가능) 차이카드가 있다면 BC카드 가맹점에서 오프라인 결제가 이용 가능합니다. 차이카드는 독특한 할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매일 달라지는 최대 50%까지 부스터 적립 혜택이 있습니다. 차이카드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구매 시 '번개'가 지급되며 번개가 모이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번개를 통해 50% 할인이 가능한 매장은 현재 30개이며 머지 포인트와 같이 대형 프랜차이즈, 인기 브랜드들로만 구성되어있습니다.
세 번째로 ISP/페이북입니다. 페이북은 비씨카드에서 만든 간편 결제 핀테크 서비스입니다.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등록하여 사용 가능하며 기본 2%가 적립되는 포인트도 충전 가능합니다. 주력 혜택은 비씨카드만 이용 가능한 마이 태그와 QR결제 시 스탬프 적립과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현재는 QR로 가맹점에서 3000원 이상 결제 시 1일 1회 500원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PAYCO체크카드가 BC카드이기에 페이북에 등록하였고 지역화폐도 가능하여 등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역화폐가 결제 가능한 QR 가맹점에서 이용한다면 이중 할인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GS25 같은 경우 제가 거주하는 지역의 지역화폐를 사용 가능하며 페이북 QR가맹점이기에 페이북으로 결제를 하게 되면 지역화폐 혜택과 500원 페이백을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페이북 QR가맹점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제 소개된 핀테크 이용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역의 일반 음식점이나 매장에서 지역화폐를 통해 결제하면 기본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지역화폐가 간편 결제 서비스에 등록 가능하다면 간편 결제 서비스의 혜택까지 받아 이중으로 혜택을 받게 됩니다.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없는 프랜차이즈나 대형매장에서는 머지 포인트와 차이, 페이북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형 프랜차이즈는 대부분 통신사 제휴가 있기에 통신사 제휴를 이용하면 중복할인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배스킨라빈스에서 결제 시 KT 할인을 통해 할인받고 머지 포인트로 구매하게 되면 30% 이상의 할인이 가능합니다. 파리바게뜨나 GS25의 경우에도 통신사 할인을 통해 20%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충전형 핀테크와 지역화폐를 이용하는 것으로 대다수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10% 이상의 소비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혜택 한도가 있기에 뱅크 샐러드나 삼성 페이, 토스 같은 자산 정리 기능이 있는 핀테크를 이용하여 월별 구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지역화폐 혜택 한도인 50만 원이 넘어가면 머지 포인트와 페이북을 더 이용하는 식입니다.
이제 혜택 안 받고 그냥 결제하면 평생 손해인 편의점 할인 혜택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GS25 = 머지 포인트, 페이북, 페이코, 네이버 페이
CU = 머지 포인트, 차이, 페이코, 네이버 페이
세븐일레븐 = 페이북, 네이버 페이, 페이코
미니스톱 = 페이북, 페이코, 네이버 페이
이마트 24 = 머지포인트, 페이북, 페이코, 네이버 페이
저는 최대 혜택을 받기 위해 GS25, 이마트24에서는 머지 포인트와 페이북을, CU에서는 차이를,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서는 페이북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각 통신사별로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KT를 이용하는 저는 주로 GS25와 이마트 24, CU를 이용합니다. 통신사 혜택을 알아보고 혜택을 주로 받을 편의점을 정해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많은 금액을 세이브할 수 있습니다.
이제 첫 번째 글에서 설명한 1. 최대한 다양한 루트의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자, 2. 내가 필요한 재화의 판매처를 다양하게 기록해 놓자 까지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재화의 판매처를 다양하게 기록해 놓자"는 다른 말로 하면 특정 쇼핑몰이나 핀테크만을 집중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많은 혜택 제공자들은 자신들의 재화를 판매하기 위해 특정 쿠폰이나 프로모션을 매월마다 조금씩 다르게 제공합니다. 첫 구매 고객할인이나 첫구매 고객 전용쿠폰등이 그것입니다. 그러나 일단 고객이 단골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다음 구매부터 혜택은 금세 줄어들게 됩니다. 플렛폼 서비스 제공자와 쇼핑몰들은 일단 고객유치에 관심이 크기에 첫구매 고객을 증가시키기 위해 여러 프로모션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핀테크를 이용하게 되면 쿠폰과 프로모션 선택지가 넓어지기에 이를 역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한 곳의 단골고객이 되는 것보다 쿠폰과 프로모션을 활용해 중복혜택을 받는 것이 할인 혜택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점을 이용한 신규 카드 발급 시 10만 원 이상의 프로모션 100% 받는 방법과 구독형 플랫폼 서비스 할인 방법, 기타 실생활 관련 플랫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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