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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Stock)/Analysis

쏠리드, 에스퓨어셀 주가 분석 및 1월 13일 시황

by Liberator₩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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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리드

 

쏠리드는 코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5,950억 원의 이동통신 및 유선통신 관련 네트워크 장비 제조 개발을 주로 영위하는 회사이다. KT, SKT LGU, 이통사 3사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주로 중계기와 유선전송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1%이 예상되는 분산 안테나 시스템-Distributed Antenna System(DAS)은 쏠리드의 주력 수출 품목이며 전 세계 점유율 4위이다. 2020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 감소, 영업손실은 4% 감소, 당기 순손실은 44% 증가하였다. 장비 수출은 증가하 했지만 국내 중계기 투자 부진으로 인한 외형축소와 고정비 지출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며 5G 관련주로 편입되어 7월 초부터 55% 넘게 상승하여 14,150원 까지 도달했지만 3분기 실적 발표 본격화되며 실적 부진에 주가는 조정받아 11월에는 40% 하락한 9000원 초반에 가격을 형성했다. 2021년부터 '실질적인' 해외 5G 투자가 본격화될 예정이며 쏠리드의 커버리지 솔루션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예측으로 주가는 다시 상승기조를 그려 11,000원 초반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2021년 5G선도국(미국 중국 일본 한국)의 인프라투자가 본격화될 예정에 예상되는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기술적 분석

 

1. 일목균형표를 보면 선행스팬 2 구름대를 돌파해 나가며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수의 매물대가 이 가격 부근에 형성되어있다. 2020년 7월부터 급격한 상승세를 이루었기에 5000부 근대에서 매수한 매물량은 장기투자관점으로 보인다.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할 예정이기에 5000원 부근대의 매물량 출회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 추세상 작년 7,8월의 급격한 상승 이후 실적의 흐름을 따라 하락했지만 11월부터 20일선의 상승과 함께 전체적인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11500원 부근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으며 20일선이 지지선으로 형성되고 있다. 이통사 3사에 모두 장비를 공급하는 쏠리드이기에 정부 정책에 대한 수혜로 주가 상승기조를 유지할 확률이 높다. 단기적 상방으로는 12500원 부근, 중장기적 관점으로는 전고점인 14000원 부근과 그 이상까지 노려볼만하다.

 

3. 스토케스틱 슬로 지표를 통해 10,850원 부근의 매수신호를 볼 수 있다. 

 

 

에스퓨어셀

 

에스퓨어셀은 코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2,578억 원의 연료전지 시스템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이다. 1~10KW급의 건물용 연료전지가 매출액의 90%를 차지하며,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를 중국에 수출한 기업이다. 2020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6% 증가, 영업이익은 94% 증가, 당기순이익은 159% 증가하였으며 이는 연료전지의 부품인 스택의 가격 하락과 인버터의 가격 하락, 수소 관련 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수혜로 보인다. 에스 퓨어셀의 2020년 3분기 ROE(자기자본대비 이익률)는 4.79를 기록했다. 전세계적인 친환경, 탄소저감정책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다양한 용량의 연료전지가 신축건물에 의무설치될것으로 보이며 이는 에스퓨어셀의 매출액 증대와 직결된다. 동사는 또한 작년 10월,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개발함으로써 수소 모빌리티 개발에 본격 진출하여 드론 통합 솔루션 비즈니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술적 분석

 

1. 일목균형표를 보면 선행스팬 2 구름 대위를 막 올라가기 시작하며 박스권 탈피 시도를 보이고 있다. 다수의 매물대가 44,000원 부근에서 형성되어 있으며 2020년 6월부터 급격 한상승을 이루었기에 20,000원 부근의 매물대와 45,000원 부근의 매물대가 비어있다(회사에 급격한 악재가 일어나면 20,000원 부근까지 하락도 가능하다).

 

2. 2020년 7월 14일 53,900원을 기록한 주가는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10월 26일 55% 하락한 31000원을 터치했다. 이후 일봉상 두 달 가까운 조정 끝에 주가는 20선과의 밀착을 탈피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소 관련 테마가 다시 주목받는다면 다시 큰 상승을 노려볼만하다. 단기적 하방으로 39000원 초반을 고려하여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3. 스토케스틱 슬로 지표를 통해 33950 부근의 매수신호를 볼 수 있다. RSI지표는 단기과열 부근대로 접근하고 있다.

 

 

금일은 2021년의 첫 옵션만기일인 1월 14일, 목요일을 앞두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후로 들어서며 마감 기준 양 시장에서 개인이 1,687억, 443억 원을 매수 / 외국인이 각각 1,904억, 246억 원을 매수하며 양 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4일, 코스닥에서 10일 연속 매도하며 포지션을 바꾸지 않고 있다. 내일은 옵션만기일, 셀트리온의 치료제 결과 발표, 애플의 중대사항 발표 등 큼직한 이벤트들이 겹쳐있다. 옵션만기일 이후 기관의 포지션이 변화하게 될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매도 포지션을 유지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개인들의 수익실현 매물이 나와야지 외국인과 기관들이 매수할 수 있는 만큼 시장은 더욱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4분기 실적 발표가 이제 슬슬 다가오고 있다. 코스피가 한번 더 레벨업(퀀텀점프) 하기 위해서는 실적에 따른 재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1월 초반의 미친듯한 변동성장세가 지속적으로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코스닥 종목이 코스피만큼 성장하고 있지 못하는 지금 오히려 코스닥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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