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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Stock)/Analysis

매커스, 크린앤사이언스 주가 분석 및 1월 11일 시황

by Liberator₩ 2021. 1. 11.

매커스

 

매커스는 코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847억 원의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이다. PLD반도체(FPGA)와 아날로그 반도체 등에 대한 기술지원과 영업을 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설루션'업체이며 자회사로 매커스 인베스트먼트, 매커스 시스템즈가 있다. 매커스 인베스트먼트는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를 영위하며 매커스 인베스트먼트는 스토리지 및 서버 유통업을 겸하고 있다. 2020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9% 증가, 영업이익은 48% 증가, 당기순이익은 55% 증가했다. 동사는 전 세계 FPGA 반도체 시장의 55%를 점유하는 자일링스사의 총판 중 하나이며 유일한 상장사이다.(매커스, 에브넷코리아, 자일링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가 작년 11월, 경쟁사인 자일링스를 인수 합병하기로 결정하면서 총판인 매커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MD와 매커스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나올 신기술이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FPGA 반도체는 재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특수 반도체이며 5G, 블록체인 등의 부품에 사용된다.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가상화폐 채굴 업체들이 다시 증가한다면 채굴 부품인 FPGA 반도체가 특수를 입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블록체인에 투자하고 싶지만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기 꺼려진다면 매커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매커스는 그밖에 드론 사업과 태양광 발전소 지분 등을 보유하여 전반적으로 정부 정책 친화적인 기업이기도 하다.

 

기술적 분석

 

1. 일목균형 표상 선행스팬 1 구름 대위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반년 간의 매물대는 4950원 부근대에서 크게 형성되어 있다. 

 

2. 추세상 2019년 4월 고점 이후 완만하게 하락하다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형적인 밥그릇 패턴이라 볼 수 있다. 이동평균선의 큰 이동 없이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단 기하 방으로는 4800원 상방으로는 전고점인 5800원 부근으로 분할매수 매도 방향으로 접근하면 좋겠다.

 

3. 스토케스틱 슬로 지표를 통해 4700원 부근의 매수신호를 볼 수 있다.

 

 

크린앤사이언스

 

크린앤사이언스는 코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1,869억 원의 산업용, 자동차, 공조용 여과지 생산을 주로 영위하는 업체이다. 국내 여과지 시장 점유율 1위인 42%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용으론 AIR, OIL, FUEL, CABIN필터를 제조하며 가전용으론 공기청정기, 에어컨, 청소기 필터, 산업용으론 발전소, 통신시설 등의 필터 시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0년 3분기 전년 동기 매출액은 35% 증가, 영업이익은 95% 증가, 당기순이익은 105% 증가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여 마스크의 핵심 필터인 MB필터를 생산하는 동사의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주가는 3년 만에 5000원대에서 30,000원 부근으로 급격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바이든 정부의 취임과 함께 전 세계적인 친환경정책 기조가 확대, 유지될 확률이 높으므로 또 다른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기술적 분석

 

1. 일목균형 표상 선행스팬 2 구름대 밑을 지나가며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의 주가가 형성되고 있는 근처 부근에서 가장 큰 매물대가 포진해 있으며 단기적으로 28,000원 부근에서 지지를 확인하고 있다.

 

2. 추세상 7월 14일 고점 이후 40% 넘게 하락하여 240일선 부근인 28000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2020년 12월 초반부터 20일선과 240일선이 맞닿고 그 위로 60일선이 내려오고 있다. 작년 7월 고점 이후 완만하게 하락하여 충분한 조정을 겪었기에 이동평균선이 다시 밀착된다면 재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3. 스토케스틱 슬로 지표를 통해 28,000원 초반대의 매수신호를 볼 수 있다.     

 

 

   

금일 오전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대형주 장세가 지속적으로 연출되었다. 개인들이 소유하는 삼성전자의 지분이 사상 처음으로 기관의 지분율을 넘어서며 삼성전자는 명실공히 국민주 성격을 확고히 하고 있다. 현대차 역시 호재를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다. 다만 두 종목과 협력사외에는 하락종목이 우위로 진행되어 금일도 지속적으로 중소형주는 소외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오후에는 장중에 코스피가 -2% 코스닥이 -3% 하락하며 92% 이상의 종목이 하락 해 전체적인 하락장을 연출했다.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장세이다. 마감 기준 양 시장에서 개인이 4조 5천억 원을 매수하며 하락만 하면 자금을 투입하는 기염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장중의 하락은 그동안의 급격한 상승에 대한 1차적인 조정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다시 970선으로 후퇴하며 코스피와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상승이 있으면 당연히 하락도 있기 마련이다. 상승과 하락 타이밍을 예상하여 맞출 수는 없다. 다만 대응이 있을 뿐이다. 1월 중순으로 향해가는 지금 매매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기본적인 마인드를 다시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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