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vestment(Stock)/Analysis

신신제약, 오리엔트바이오 주가 분석 및 1월 4일 시황

by Liberator₩ 2021. 1. 4.

신신제약

 

신신제약은 코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1,387억 원의 의약품 전문 취급 회사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붙이는 파스인 신신파스가 있으며 바르는 물파스, 향진균제, 해충기피제 등 100여 종의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2020년 3분기 전년 동기 매출액은 3%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19% 감소하였으나 오히려 거래량은 2020년 하반기에 주기적으로 폭등하여 12월 9일에는 2200만 주를 기록했다. 신신제약이 이렇게 주목받는 이유는 세종시 관련주로 엮이며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신신제약은 세종시 인근 일대에 400억 원대의 대규모 토지와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이 본격화된다면 세종에 수백억 원을 투자해 준공한 세종공장이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도약점이 될 수 있다. 

 

기술적 분석

 

1. 일목균형 표상 선행스팬 1 구름대 밑을 지나가며 하락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수의 매물대가 1만 원 부근대에서 형성되어 있어 8500원 부근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2. 추세상 2020년 하반기 들어 거래량이 터지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하면 13000원을 뚫지 못하고 벽에 부딪혀 10000원 이하로 돌아오는 경향을 보여준다. 특히 12월 9일 고점 이후 28% 하락한 8850원 부근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매물대를 고려하면 240일선 부근인 8500원을 지켜줄 확률이 높기에 하방으로 잡고, 10000원 이상부터 분할매도 전략으로 접근하면 좋겠다. 거래량만 다시 터진다면 충분히 12000원까지는 상승할 여력이 있다.

 

3. 스토케스틱 슬로 지표를 통해 8700원 부근의 매수신호를 볼 수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

 

오리엔트 바이오는 코스피에 상장된 시가총액 1,500억 원의 '실험동물 생산 공급, 생명과학 관련 연구개발업'을 주된 영업목적으로 영위하는 회사이다. 초기에는 시계류 제조와 가공 판매업을 영업목적으로 설립되었으나 현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표준 유전자 고품질 실험동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2020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5% 증가, 영업손실은 92% 감소하였으며 미국 찰스리버사와 제휴하여 국내에 독점적으로 생물 소제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8월 18일 거래량 8000만 주가 터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이재명 지사가 어린 시절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져 관련 테마주로 엮이며 나타난 현상이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현재 시계사업을 영위 하고 있지 않기에 사실상 관련은 없으나 과거 이재명 지사가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한 적이 있는 장소이기도 하기에 사람들의 인식에서 관련주로 편입되었다.

 

기술적 분석

 

1. 일목균형 표상 선행스팬 2 구름대를 지나가며 하락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수의 매물대가 1450원 이상에서 형성되어있으며 1250원 부근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2. 추세상 8월 27일 고점 이후 60% 넘게 하락하였으며 지속적인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선이 120일선과 60일선 밑으로 내려가며 5일선 밑으로 향하고 있다. 조정이 지속된다면 정배열 구간으로 진입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다시 한번 슈팅이 나올 확률도 있다. 그러므로 분할매수 접근하는 방향이 좋겠다. 

 

3. 스토케스틱 슬로 지표를 통해 1200원 초반의 매수신호를 볼 수 있다.

 

 

금일은 2021년도의 첫 장이 열리는 날이었다. 오전 10시에 장이 시작했으며 상승장과 하락장을 오가며 오후부터는 개인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지며 코스피는 +2.47% 코스닥은 0.95% 상승하며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개인들은 코스피에서 1조 원 이상을 매수하며 시장 상승을 견인하였고 외인은 878억을 매수, 기관은 1조천억 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은 개인이 3849억 원을 매수하였고 외국인은 917억, 기관은 2640억 원을 매도했다. 2021년 시장의 첫날부터 분위기는 변하고 있다. 기관수 급주에 매수세가 들어오며 정통적인 저평가 가치주가 큰 상승을 이뤘다. 본격적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을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내일은 ISM 제조업 지수가 발표되는 일자이다. 경기선행지수로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통계이며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칠 확률이 크기에 주시해야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