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네트 주가 분석 및 2월 1일 시황

링네트

 

링네트는 코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905억 원의 IT 서비스 제공 업체이다. NI(Network Integration), SI(System Integration), SM(System Management), IT컨설팅 등의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컴퓨터 네트워크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홈네트워킹, 보안, 스토리지, 영상회의 솔루션 등의 영역으로 신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0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증가, 영업 이기은 26% 감소, 당기순이익은 19% 감소했다. 매출액이 증가하였음에도 매출원가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수혜주로 분류되어 주가는 크게 주목받아 큰 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현재는 작년 12월 21일 10,900원을 최고점에서 60% 하락한 6000원 초반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링네트가 이처럼 주목받는 이유는 코로나 비대면 관련주 이기도 하지만 안철수 대표 관련주이기 때문이다. 안철수 대표 관련주는 대표적으로 안랩, 써니전자, 다믈멀티미디어, 대창 솔루션, 매커스, 한창제지 등이 거론된다. 이중 링네트가 엮이는 이유는 링네트 대표와 안철수 대표가 대학 동문이며 안철수 대표의 부인이 링네트 이사로 재직 중 이기 때문이다. 현재 주가는 240일선과 맞닿을 정도로 하락하여 2020년의 상승폭을 거의 반납했다. 얼마 안 남은 서울시장 선거 관련주가 포트폴리오에 없다면 편입하기 좋은 자리라고 판단된다. 다만 슈팅이 언제 나올지 모르기에 대응을 못하는 직장인이라면 자동매수와 자동매도를 이용하면 기계적 매매를 할 수 있다.

 

 

기술적 분석

 

1. 일목균형표를 보면 현재 주가는 음운을 돌파한 작년 12월 21일의 큰 상승 이후, 빠른 속도로 하락하여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양운 아래로 내려왔다. 1년간의 매물대를 살펴보면 거래량이 가장 많이 발생한 9000원과 10000원 사이의 매물대가 가장 많이 형성돼있다. 다음으로는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이전인 5000원 6000원대의 매물대가 크게 형성되어있다. 넓게 보더라도 5000원 근방에 대다수 매물대가 몰려있기에 추가적으로 하락한다면 이 부근을 기점으로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2. 현재 주가는 240일선과 거의 맞닿아 있다. 재택근무 수혜주와 정치테마주로 주목받으며 상승한 2020년의 상승폭을 거의 반납했기에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가 서울시장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성한 만큼 링네트는 정치테마 섹터가 다시 주목받는다면 반등할 여력이 충분하다. 현재 자리에서 상승한다면 1차 7800원 2차 9000원을 목표로 잡으면 좋겠다. 

 

3. 스토케스틱 슬로 지표를 통해 6500원 부근 매수신호를 볼 수 있다.

 

2021년 2월의 첫 번째 장인 오늘은 1월 29일 폭락 이후 3000선, 920선까지 하락했던 양지수가 반등하는 날로 마감했다. 오늘의 흐름으로만 봤을 때는 단기 상승추세로 전환되는 추세 반등이라고는 볼 수 없고 1월 4주 차의 과대 하락으로 인한 기술적 반등으로 볼 수 있다. 만약 양 지수가 내일까지 회복 분위기를 보인다면 전고점을 향해 다시 반등하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금일 개인이 양 시장에서 각각 7829억 원, 5249억 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에서 6902/1706억 원 코스닥에서 1327/3690억 원을 매수하며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이 팔면 외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하고 개인이 매수하면 외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하는 이런 모습은 당분간 계속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점에서 양지수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측하기 어렵기에 코스피가 2800까지 하락하는 경우를 열어놓아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