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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ement(Blockchain)/DeFi beginner

[가이드] 처음부터 시작하는 디파이, 디파이의 모든 것 3 - 디파이 용어. 일드파밍, 유동성 공급, 파밍, 민팅, TVL, 게임이론, 보상, TVL, 밈

by Liberator₩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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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에서 높은 보상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개념을 반드시 알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의 용어들만 제대로 알고 시작해도 내 자산을 어떻게 공급하고 다루어야하는지 빠르게 감이잡힐 수 있습니다. 

 

보상(Incentives) :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세상에서 보상이란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프로토콜이나 프로젝트,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되는 우선적인 이유 또한 모두 예상되는 보상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최초의 보상 네트워크인 비트코인은 작업증명(Proof of Work)를 통해 네트워크의 수학적 계산에 필요한 해시파워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코인을 합리적으로 분배하였습니다. 디파이에서는 보통 사용자들이 해당 프로토콜에 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소유한 코인을 맡기면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토큰을 지급하거나 맡긴 코인을 이율에 따라 지급하는 정책이 다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자산을 맡기고 인센티브를 분배하는 모든 과정은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이루어 집니다.

 

일드파밍(Yield Farming) :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디파이상품인 일드파밍은 내 자산을 예치하고 해당 프로젝트가 생성하는 토큰을 지급받는 방식이 주를 이루는 디파이를 뜻합니다. 이윤을 생성하는 방식이 마치 땅에 씨앗(자산)을 뿌리고 시간을통해 이윤을 생성해내는 농사와 비슷하기에 수익농사라고 불리며 일드파밍을 통해 토큰을 채굴하는 참여자들을 보통 농부라고 부릅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메인토큰을 지급받는 보상을 극대화 하기 위해선 보통 두개의 코인을 쌍으로 묶어 공급하는 방식인 유동성 쌍(Liquidity Pairs)을 공급해야 합니다. 유동성 공급과 해제는 모두 스마트 컨트랙트로 이루어집니다. 

BSC의 대표적 일드파밍인 팬케이크 스왑의 파밍 풀

파밍 풀(Farming Pools) : 디파이에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가상공간안의 마이닝 장소를 뜻하며 여기에 내 자산을 예치하면 일정한 비율에 따라 해당토큰이 보상으로 민트됩니다. 단일 자산을 예치 할 수 있는 장소를 Single Pool로 명칭하며 유동성페어를 공급 할 수 있는 장소를 Farming Pool이라고 부릅니다. 

 

유동성 : 암호화폐에서 유동성이란 단순하게 '자산의 변화 가능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예로들면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거래하기 위해선 매도자의 물량을 매수할 매수자의 돈이 있어야 합니다. 즉 두가지 자산(비트코인, 현금)이 있어야 거래가 성사되며 두가지 자산의 양이 풍부 할 수록 거래가 쉽게 이루어지기에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표현합니다.거래소의 유동성은 각 코인을주문할때 표시되는 오더북(Order book)에서 쌓여있는 매물대와 매수대를 통해 살펴 볼 수 있으며 분산형 금융방식에서는 보통 오더북이 아닌 TVL(총 자산)으로 표시됩니다. 

공급자가 선택한 자산을 유동성 페어로 만들 수 있는 팬케이크 스왑의 기능 

유동성 페어(Liquidity Pairs) : 디파이에서 유동성 페어란 교환가능한 두가지 자산을 쌍으로 묶은 것을 뜻합니다. 예를들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묶으면 그 자체로 새로운 자산의 유형인 Bitcoin-Ethereum LP가 생성됩니다. 이 유동성 페어를 일드파밍에 공급하게되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유동성 페어는 보통 50:50으로 생성 할 수 있으며 페어를 공급하고 페어안에서 트레이딩이 발생하거나 가격이 변화하면 자동적으로 50:50 이라는 비율을 맞추기 위해 페어안의 코인수량이 변화합니다. 즉 자신이 처음 페어를 생성할때와 페어를 해체할때 맡긴 코인의 수량은 해당 코인의 시세변화와 트레이딩이 발생함에 따라 달라집니다. 줄여서 LP라고 불립니다.

 

비영구적 손실(Impermanet Loos) : 유동성쌍을 공급하고 두 코인의 변동성이 심할경우 발생하는 손실을 뜻 합니다. 간단히 표현하면 자신이 두 코인을 단순히 지갑에 넣어두었을때와 LP로 묶었을때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손실이며 만약 해체시점에서 변동성이 다시 0으로 줄어든다면 비영구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유동성쌍은 끊임없이 두 자산을 50:50으로 유지하는 성격때문에 한자산의 가격이 치솟으면 다른자산으로 치환되며 상승된 자산의 상승분을 모두 얻지 못하게 됩니다. 반대로 가격이 하락할 경우도 마찬가지 이며 따라서 유동성 공급은 해당 코인이 어느정도 가격이 안정되어있거나 파밍풀의 보상이 비영구적 손실발생보다 높다면 전략적 선택에 따라 공급하면 됩니다. 스테이블 코인을 공급할 경우 비영구적손실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쌍으로 묶은 두 자산이 모두 상승할경우 한 자산만 상승한 경우보다 비영구적손실이 적게 발생하게 됩니다. 

 

유동성 공급자(Liquidity Providers) :  일드파밍 프로젝트에 자신의 유동성(단일,LP)을 공급하고 보상을 얻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공급하려는 파밍풀에 유동성 공급이 많을수록 내가 차지하게되는 보상의 비율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전략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것이 일드파밍에서 중요한 결정사항입니다. 

 

민팅(Minting) : 민팅이란 코인을 주조(생성)하는 행위를 뜻하며 기술적으론 블록체인상에서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며 이를 기록하고 정보를 검증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따라서 각 코인이 민트(생성)될때마다 모든 과정은 기록되며 누구나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팬케이크 스왑의 TVL

TVL(Total Value Locked) : 디파이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인 TVL은 해당 프로토콜이나 프로젝트에 예치되어있는 모든 자산의 총합을 뜻하며 그 만큼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TVL이 낮은 프로젝트보다 TVL이 높은 프로젝트에서 거래(트레이딩)를 할때 더 좋은 비율로 코인을 변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적인지 판단 할 수 있는 한가지 판단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게임이론(Game Theory) : 게임이론은 기본적으로 최고의 보상을 받기위해 여러주체들이 전략적으로 상호 의사 결정을 이루는 과정과 결과에대한 대한 수학적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사회과학, 컴퓨터 사이언스,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세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을킬러를 표방한 플랫폼 코인들이 서로 최고의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과시하는 것 또한 게임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디파이에 참여하는 주체가 최고의 보상을 가져가기 위해선 프로젝트를 게임이론에 바탕을 두고 생각해 보아야합니다. 특히 일드파밍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프로젝트의 실체가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하며 인센티브(보상)가 각 주체를 적절하게 끌어당길만하게 설계되었는지, 나의 보상을 최고로 적절한 시기에 수익실현하기 위해서 내려야하는 합리적 결정 등 많은 것 들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퍼드(Fear, Uncertainty, and Doubt) :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이 용어는 특정 암호화폐를 비방, 부정적인 의견, 가짜 정보를 퍼트림으로써 해당코인의 시세를 끌어내리는 행위를 뜻합니다. 디파이에서는 보통 프로젝트의 전체적측면에서 FUD를 퍼트리는 경우가 많으며 FUD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출발이 좋은 프로젝트들이라도 한순간에 실패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FUD를 유발하지않기위해서 모든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커뮤니티 매니저를 유지하는 프로젝트들은 FUD가 발생하더라도 오히려 커뮤니티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유지합니다.

 

밈(MEME) : 밈이란 간단하게 한국의 짤방과 같은 각 시대에서 유행하는 문화적 표현입니다. 디파이에 참여하며 최신 밈을 파악해야하는 이유는 실제로 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들이 많으며 수백억원대 사업으로 성장한 경우가 있기때문입니다. 디파이가 아니더라도 도지코인을 생각해보면 밈이 왜 중요한지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암호화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밈은 Hodl이 있습니다. 2013년 비트코인을 다루는 기사에서 처음 나타난 이 용어는 Hold를 잘못적어 탄생했습니다. 이 용어는 프로젝트 커뮤니티에서 토큰시세가 떨어질때마다 나타나며 얼마나 많은 유져들이 Hodl을 외쳐대는지에 따라 토큰을 가져갈지 매도할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참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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