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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Stock)/Investement Insight

투자를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이유 2편 - 100년 동안 연복리 10퍼센트를 달성한 전략

by Liberator₩ 2020. 12. 17.

 

포트폴리오 이론(1952)으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헤리 마코비츠(Harry Markowitz)의 자산 배분 전략을 한마디로 하면

-가장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에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를 나누어라-이다.

 

이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 리스크 페럴리티전략이있다.

현대 경제 상황에는 4가지 경우가 있다. 4계절이 있다는 건 분석할 수 있으나 언제 각 계절이 잘 나갈 수 있는지 미리 파악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봄 다음 가을이 올 수 있고 가을이 6개월인 반면 겨울이 10개월일 수도 있다.

각 상황은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 경제학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상황보다 높으면 경제성장, 인플레이션이고 예측치보다 낮으면 경제 하락, 디플레이션이다.

 

도식화 1

 

 

경제상황의 4가지 경우를 나누어 각 상황마다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이 바로 올웨더 포트폴리오이다. 총 7개 자산군(주식, 국채, 회사채, 물가연동채, 금, 원자재, 부동산)이며 미국 최대 헷지펀드 운용사 브릿지워터 바이오에서는 이 비율을 주식 30%, 중기 국채 15%, 장기국채 40%, 원자재, 금 각각 7.5%로 유지한다. 

경제상황은 도식화1과 같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산배분 전략은 시장에서 40년간 단 4번의 마이너스(1981,1994, 2001, 2015)를 기록하고 평균 복리수익 9.4%, MDD(최대 낙폭) 13.1%, 최악의 해에 빠진 수익률이 겨우 4.4%이다.

경제가 성장한다는 가정하에(자본주의의 대전제) 각 계절에 잘 나가는 자산을 균등한 비율로 투자한다면 리스크 분산과 함께 경제가 성장하는 만큼 돈을 벌 수 있다. 다른 말로 하면 국가가 망하지 않는 이상 단지 리스크를 분산하여 투자하는 것만으로 매해 복리수익 8% 이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자산을 배분하더라도 특정 경제 계절에 잘나가는 자산군에만 투자하면(한국인 80%가 하는 몰빵 매매), 불리한 계절이 돌아왔을 때(일시적 팬데믹, 2008년 금융위기, IT 버블, IMF)등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 다음 포스트에서는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현재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자산군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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