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vestment(Stock)/Investement Insight

투자를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이유 3편 - 현재 상황 진단과 투자전략

by Liberator₩ 2020. 12. 18.

 

1. 현재 상황 진단

 

코로나로 인한 충격으로 증시는 3~30 법칙을 반영하여 일시적 하락을 통해 경제적 충격을 선반 영하였다. 기업들의 매출 부진으로 증시는 연초 지표에 도달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코스피와 코스닥은 물론이고 나스닥 역시 현재는 All Time High(100년 동안 최대 상승)를 기록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 3~30의 법칙 = 시장은 효율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일어날 3개월~30개월(2년 6개월) 사이의 일만 선반영 한다.(켄 피셔 인터뷰, 3분 37초)

실물경제는 현재 엉망이다.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은 -20%를 기록하였다. 경제가 좋을 때 증시가 올라가는 게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 상식이지만 오히려 모든 자산군의 가격이 함께 올라가고 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첫 번째 이유는 경제성장을 위해 돈을 풀지만, 실물경제가 살아나고 있지는 않는 점이다. 수없이 많은 돈이 결국 주식시장과 부동산으로만 흘러 들어가고 있다. 아마존, 애플, 테슬라 같은 기업들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역대 시가총액을 매달마다 갱신하는 이유이다. 

 

 

  • 미국과 양적완화 규모 = 무제한 양적완화 + 채권 발행 + 제로금리
  • 유럽의 양적완화 규모 = 7500억 유로 + 순자산 매입, 장기대출 프로그램 시행
  • 한국의 재정정책 = 사실상 수십조 원 양적 완화(RP, 환매조건부 채권 무제한 매입) +  기업 구호자금 100조 원

현재 증시에 가장 결정적 요인을 발하는 것은 제로금리이다. 지난 FOMC 회의에서는 지속적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파월 의장의 확답이 있었다. 경제환경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기업이 살아남고 개인들의 유동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는 이유이다.(Don't fight the Fed)

 

금리 인상 : 시중에 풀어진 돈을 경제가 나아지면 금리를 인상하여 거둔다.

금리 인하 : 물가 하락(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시중에 돈을 찍어내어 푼다.

 

기업은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이 있어야지 매출이 상승하게 되고 기업의 외형이 성장하게 되며 이로 인한 인재 고용과 재투자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런 정책의 방향성은 이렇게 귀결된다.

물가 상승 즉 돈을 찍어내는 결과 현재 돈의 액면 가치는 하락할 것이고 현재 물건의 가치는 미래에 더 높아질 것이다.(10년 전 아이스크림 가격 < 현재 아이스크림 가격)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가 시중에 현금 100만 원이 있으면 10년 후에도 100만 원이지만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에서는 120만 원 140만 원이 돼가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변동성(낙폭)이 있기에 올바른 전략을 구사하여 시장 추종지수, 인플레이션보다 더 높은 이익을 거두어들여야 한다.

 

이렇게 수없이 풀어진 돈은 증시와 모든 자산을 상승시키지만 몇 년 뒤 버블이 되어 가치가 실제 세계 상황에 맞게 어느 정도 조정된다. 우리나라는 IMF 사태, 전 세계에서는 IT 버블, 2008년 금융위기이다. 즉 인플레이션이 끝나기 전까지 버블 형성으로 인한 자산군의 초과 가격 형성을 정확히 인지하고 모든 자산군의 가격이 너무 고평가 일 때 서서히 자산을 안전자산으로 이동시키면 된다.

 


2. 현재 경제상황에서 효율적인 투자전략

 

그럼 현재 상황에서 안정적이며 고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이 있을까

미정부와 전 세계에서는 디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위해 무제한으로 돈을 찍어내고 있다. 그러므로 경제 계절 중 디플레이션 확률은 낮아진다. 불경기도 마찬가지이다. 두 가지 경제상황으로 빠질 수 있는 리스크를 아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시장 상승을 초과하는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전 세계 정부 정책의 방향성을 빠르게 캐치하고 수없이 쏟아지는 유동성이 어느 자산군으로 가장 빠르게 이동할 것인지 파악해야 한다.

 

규모로써 현대 경제를 지탱하는 힘은 더는 단순 생산과 중간 기술력이 아니다. 고부가가치 생산과 초격차 기술력이다. 또한 이 기술들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생산품을 생산하는 산업군과 기업에 현재 많은 선진국 국가들에서 돈을 쏟아붓고 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투자는 이런 산업군과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사용하거나 보유해야 하는 적당히 희귀한 금속에 투자하는 것이다. 산업재로 쓰이면서 희귀 금속 이기도 한 대표 금속은 금, 은, 니켈 등이 있다. 이 중에서 미래가치가 아직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금속은 은, 백금, 니켈이 있다.

 

백금은 수소화, 탈수소 화등의 반응 촉매로 이용되며 부피당 많은 양의 수소를 잡아 둘 수 있어 친환경을 선도하는 국가에서 수요가 점점 급증하고 있다.

 

니켈의 이용에는 대표적으로 스테인리스강의 제조, 비철 금속과의 합금(양은), 제트 기관의 재료, 원자로의 연료용 스프링, 전열기 부품, 진공관 필라멘트 등이 있다.

 

또한 화학적 이용으로 백금과 마찬가지로 수소화 반응의 촉매이며 이를 통해 리튬전지를 생산할 수 있다. 중요한 가격 상승 요인으로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있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고품질 전기차 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니켈 생산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국가정책적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원광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전 세계 니켈 수요의 70%를 차지하는 중국의 스테인리스강 제조사들은 니켈 공급 차질을 예견하고 있다. 테슬라는 니켈 광산 선점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2차 전지 관련 업체들의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본 포스팅은 특정 종목의 매수 추천글이 아닙니다. 다만 투자 방향성을 잡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경제 계절의 변화에 따른 투자전략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작성했습니다.  

 

 

<참고자료>

http://hri.co.kr/upload/publication/VPR200512.pdf

 

http://d.kbs.co.kr/news/view.do?ncd=3295175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ardark&logNo=221753078436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3/2020032304926.html

 

https://www.businessplus.kr/news/articleView.html?idxno=30600

 

https://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781/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81892&column=&search=&searchAreaCd=&searchNationCd=&searchTradeCd=&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hCategoryIdxs=&searchIndustryCateIdx=&searchItemName=&searchItemCode=&page=1&row=10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06/2020090600228.html#:~:text=%EB%8D%94%EC%9A%B1%EC%9D%B4%20%EC%84%B8%EA%B3%84%20%EC%B5%9C%EB%8C%80%20%EB%8B%88%EC%BC%88%20%EC%83%9D%EC%82%B0%EA%B5%AD,%EC%A1%B0%EC%B9%98%EB%A5%BC%20%EC%8B%9C%ED%96%89%ED%95%98%EA%B3%A0%20%EC%9E%88%EB%8B%A4.

 

中 수요 회복, 전기차 인기에 니켈값 급등

원자재 시장에서 니켈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중국에서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데다 전기차 배터리(2차 전지)용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다. 인도네시..

biz.chosun.com

www.asiae.co.kr/article/2020113011362266310

 

'백금의 부활'…친환경 수소에너지 개발에 가격 강세

안전자산인 금(金) 대신 친환경 에너지에 쓰이는 백금(플래티넘)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로 금의 인기는 시들해진 반면 각국이 포스트

www.asiae.co.kr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