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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ement(Blockchain)/Blochchain article

BSC 신생 디파이 프로젝트 소개 - 구스 파이낸스(Goose Finance)

by Liberator₩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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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코인 시장이 8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암호화폐 전체 생태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이더리움의 비싼 수수료와 느린 트린젝션에서 벗어나 바이낸스 생태계로 이동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며 바이낸스 체인 기반의 디파이 농장(Yield Farming)이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BscScan에 등록된 98개의 프로젝트중에서 이미 15개 이상의 농장이 Rug Pull(먹튀), Drained(해킹), Offline(사이트 다운)이 발생하며 일드 파머들에게 극도의 혼란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굳이 러그 풀, 해킹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현재 BSC기반의 신생 프로젝트들은 팬케이크 스왑의 코드를 그대로 따와서 Cake -> Birthday Cake, Cake->Cafe, Cake-> Pizza 등으로 토큰만 바꾸는 복붙 프로젝트인 경우가 대다수인 현실입니다.

 

이런 복붙 프로젝트들은 초반의 고이율을 기반으로 파머들을 끌여들어 어느 정도 토큰 생태계를 구축해놓았다 하더라도 반감기를 거치며 점차 이율이 낮아지면 파머들이 다른 고이율 프로젝트를 쫓아 넘어가기에 장기적으로 지속성 측면에서 매우 낮은 퍼포먼스를 보여 줄 수밖에 없습니다.또한 팬케이크 스왑때부터 내재된 Migrator코드로 인해 언제든지 투입금 전액이 손실될 수 있는 리크스를 짊어져야 합니다. 팬케이크 스왑의 Migrator코드는 backdoor 목적이 아닌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12시간의 타임 락을 확보하기 위한 보안상의 목적으로 설계되었지만 설계자가 마음만 먹으면 모든 자금을 출금할 수 있는 위험성은 똑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리스크를 제외하고서도 디파이 일드 파밍은 수많은 리스크가 내제되어 있습니다. 여기를 클릭해서 자세히 파악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본적인 리스크를 짊어지고 신생 디파이 프로젝트를 참여할 때 장기적인 성공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 또한 이러한 리스크를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먹튀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신생 일드 파밍에서 가장 위험한 변동성은 곡괭이 토큰의 변동성입니다. 다수의 신생 프로젝트에서 극초반의 투자자들이 고이율을 이용해 본전을 찾으면 펀드를 전부 빼버리고 곡괭이 토큰을 팔아 다른 신생 고이율 농장으로 이동하기때문에 곡괭이 토큰의 시세는 초반 변동성이 매우 높습니다.

구스 파이낸스는 이런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로드맵에서 여러 가지 도구를 제안합니다. 첫 번째로 곡괭이 토큰 페어가 아닌 일반 페어로 파밍을 계약할 때 4%의 Deposit Fee를 받습니다. 이렇게 모아진 Deposit Fee는 프로젝트의 토큰인 EGG를 바이백 하고 소각하는 데 사용합니다. 반면에 EGG-BUSD, EGG-BNB페어는 Deposit Fee가 없기 때문에 파머들은 다른 신생 일드 파밍 프로젝트의 곡괭이를 구매할 때보다 구스 디파이의 곡괭이인 EGG구매에 더 끌리게 됩니다.4%의 디파짓 중 75%는 유동성풀에서 에그를 구매해 시세 안정화를 유지합니다.

 

두번재로 디파짓 피를 통해 구매된 에그는 복권 풀에 투입됩니다. 복권시스템을 거친 에그는 전부 소각됩니다. 이런 복권시스템은 구스 파이낸스를 이용하는 많은 파머들이 로터리 티켓을 구매하도록 매력적이게 만들 겁니다(당첨금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동시에 파머들이 로터리 티켓 구매를 위해 사용하는 EGG 역시 최종적으로 소각됩니다. 결과적으로 20%의 로터리 풀에 투입된 자금이 소각됩니다.

 

 

세번째로 Layered Farming인 Incubator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해 파악할 수 있으며 이 포스트에서는 핵심사항을 간단히 요약하겠습니다. 매 14일마다 Layer0(초기 구스 파밍)에서 파생된 새로운 토큰을 가진 새로운 농장이 만들어집니다(Layer 1). 이렇게 파생된 농장은 안정화된 초기 농장과는 달리 높은 APY로 출시되며 Layer0의 토큰을 인큐베이터에 스테이킹함으로써 파밍이 가능합니다. 또한 Layer 1 생성 후 14일이 지나면 새로운 파생 농장이 만들어집니다(Layer 2). 이 농장은 Layer0과 Layer 1의 토큰을 인큐베이터에 스테이킹함으로써 파밍이 가능합니다. 즉 새로운 농장이 출시되기 전 자금을 선착순으로 지원받아 새 농장의 초기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만듭니다. 이 시스템을 인큐베이터라고 하며 결과적으로 Layer0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은 영구적으로 새롭게 파생되는 농장에 대한 파밍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레이어 파밍이 시작되기 1~3일전 자금모집을 시작한 후 인큐베이터에 자금을 투입하면 투자자는 1:3 비율로 새로운 토큰을 받게 됩니다. 이후 Layer 1 농장이 파생되면 Layer 1 농장의 토큰 가격은 두배 이상에서 형성됩니다. 이후 인큐베이터에 있던 Layer0 EGG는 Layer X 토큰을 생성하기 위해 영구적으로 사용됩니다. 이 과정에서 계약된 일부 Egg는 소각함으로써 시세을 유지합니다. 또한 인큐베이터는 고정된 자금만 투입가능하도록 설계되었기에 Layer 0으로부터 파생되는 모든 층계는 자금 유출 성이 낮아집니다. 이밖에도 구스 파이낸스는 새로운 시스템을 설계하고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스파이낸스는 팬케이크 스왑의 끝없는 복사 붙여 넣기가 아닌 자신만의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여러 도구를 개발하며 기존 일드 파밍의 고질적 문제점(인플레이션, 유동성 fluctuation, rug full 위험)을 해결하고자 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디스코드,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꾸준히 파머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필자의 개인적 판단으로 BSC체인에서 몇달이내로 전체순위 5위안으로 포함될정도로 유동성이 풍부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생 디파이 프로젝트는 원금 전액손실이라는 초하이리스크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두 번 세 번 강조해도 모자라는 부분이기에 반드시 이런 리스크를 인지하고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구스 파이낸스 운영진은 Migrator코드를 삭제했다고 공표했지만 다른 어떤 위험이 있을지는 모릅니다. 반드시 투입한 자금을 전부 잃어도 괜찮을 정도만 투입하시기 바랍니다. DYOR(Do your own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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