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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ement(Blockchain)/Blochchain article

팀 로켓 파이낸스(Team Rocket Finance) 부활(?) - 3일만에 2000% 상승

by Liberator₩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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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트에서 개발자 펀드 덤핑으로 인해 먹튀사건이 일어났던 팀 로켓 파이낸스를 소개했었습니다. 덤핑으로 인해 제가 투자한 금액의 99%가 공중분해될 뻔했지만, 운영팀의 상황 대처와 커뮤니티의 단합력을 보며 차분히 기다렸습니다. 미디엄을 통해 매일 올라오는 글은 팀의 복구 의지가 확연하고 자신들의 상황을 차분히 설명하며 복구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보였기에 휴지조각이 된 토큰을 빼서 몇십 달러로 교체하기보다는 팀이 준비하는 다음 프로젝트에 에어드롭을 받아 보상을 받는 계획이었는데... 팀이 차후 발표할 예정인 토큰은 그대로 에어드롭을 진행하고 본래 코인도 복구에 대한 각을 세우며 현재 일이 터졌습니다.    

 

상황이 발생한 경위와 복구에대한 설명

덤핑이 일어난 2월 22일 이후, 팀의 두 가지 토큰인 MEOWTH와 WYNAUT은 각각 0.03$, 0.01$ 이하까지 떨어졌으나 현재는 => 0.629$ / 0.119$ 로 상승하며 3일 만에 2050%, 1070% 상승률을 보여주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제가 투자한 금액은 오늘 오전을 기점으로 모두 회수되었고 오히려 한 시간에 100$씩의 초과수익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가로 팀이 추후 발행할 에어드롭 토큰까지 제대로 진행된다면 와이넛 디파이는 근본으로 자리 잡을 확률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디토와의 콜라보 또한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오늘부터 7일 동안 모든 LP제공자들에게 10배 가속 보상을 약속했기에 TVL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많은 디파이가 현재 바이낸스 체인에서 난립하고 있지만 이 정도 복구력과 커뮤니티 단합력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는 매우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1월 21일부터 시작된 바이낸스 코인의 하락 속에 자체 토큰의 덤핑까지 일어나 토큰의 가치가 산산조각 났지만 오히려 파머들을 안심시키고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해 더 나은 방향성으로 나아가고 있는 와이넛 디파이의 미래가 앞으로 더 기대됩니다. 저번 포스트에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프로젝트가 앞으로 끝까지 살아남아 옥석을 다질 것이라고 적었는데, 그 이유는 디파이로 창출된 새로운 토큰들의 가치는 결국 홀더들에 의해 조정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증가하는 홀더 수

운영진과 커뮤니티의 신뢰가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홀더들은 금세 프로젝트를 떠날 것이고 한번 손실된 신뢰는 급변하는 디파이 시장에서 복구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때문에 디파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면 운영진과 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신뢰가 형성되어있는지 판단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회복은 신뢰를 기반으로 형성되는 디파이 시장에는 정말 어떤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또한 가상화폐 세상이 결국은 '집단 허구(Collective fiction)'에 의해서 가치가 도출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기술이 기술을 낳는 최첨단 세상이지만 디파이 프로젝트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건, 공통된 합의를 도출해내는 의사 과정에서 왜 인문학적 소양이 반드시 필요한지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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