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 출시되어 순식간에 BSC일드 파밍계의 강자로 떠오른 팬서(panther) 스왑이 있습니다. 팬서 스왑은 안티 웨일 등 나름대로 토큰에 대한 가격 방어 장치를 도입했지만 별다른 수익구조 없는 인플레이션 일드 파밍의 한계에 부딪혀 토큰 가격은 꾸준히 하락했고 다른 구스 포크 프로젝트와 비슷하게 개발자들이 잠적함으로써 짧은 부흥기는 사라졌습니다. 팬서 스왑은 짧은 기간 동안 그래도 ICO를 한차례 진행했는데 그 프로젝트가 바로 AutoShark입니다. 오토 샤크는 V1에서 팬서 스왑의 유동성을 바탕으로 볼트를 운영했지만 플래시 어택으로 인해 자체 토큰이 폭락했었습니다. 이후 프로젝트는 전면 개편되고 팬케이크 스왑과 에이프 스왑 등 DEX프로젝트의 볼트와 자체 AMM을 운영하며 빠른 기간 동안 크게 성장하게 됩니다.
CAKE는 프로젝트 자체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조절 정책으로 인해 단일 토큰 APR은 55% APY는 73%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CAKE-BNB, CAKE-BUSD와 같은 핵심 LP의 APR은 이제 30% 수준에 불과합니다.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보다 단일 CAKE를 활용해 얻을 수 있는 이율이 더 높게 되었습니다. 케이크를 자산으로 다양한 볼트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들이 많이 있지만 단일 CAKE로 200% 이상의 APY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는 희귀합니다. 대다수가 구스 포크 일드 파밍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낮은 APY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오토 샤크에서는 CAKE를 이용해 MAXIMIZE FINS볼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MAXIMIZE FINS볼트는 케이크를 바탕으로 나오는 수익금을 오토샤크 프로젝트의 메인 토큰인 FINS, JAWS로 변환하고 이를 자동재 복리 투자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즉 예치 이후부터 CAKE원금(수량)은 보존되고 케이크 자산의 수익은 프로젝트에서 운영하는 토큰으로 변환함으로써 더 높은 이율을 제공합니다.
케이크 수량이 자동으로 늘어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필자가 1개월 동안 직접 이용해 본 결과 APY는 표시되는 숫자와 비슷하게 유지되며 입금/출금에 대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케이크 단일 볼트 APY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케이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자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관심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케이크 단일 볼트만으로도 다양한 전략을 짜 볼 수 있습니다.
1. 창출된 일드 토큰(FINS, JWAS)를 전부 CAKE로 전환한다
2. 일드토큰 중 하나는 CAKE로 전환하고 한 개는 오토 샤크 프로젝트에 재투자한다
3. 창출된 토큰 두 개를 전부 재투자한다
4. 이율 극대화를 위해 100일 이상 볼트를 클레임하지 않고 유지시킨다
주의해야 할 점은 표시된 APY는 예상 APY이며 시간에 따라 ROI는 증가합니다. 자체 토큰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스테이킹을 오랫동안 지속할수록 투영된 APY와 근접하며 100일 이상부터는 오히려 더 증가하게 됩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조하시면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2번과 3번을 선택할 경우 CLAIM시 JAWS토큰은 DIVIDEND풀에 자동으로 예치됩니다. DIVIDEND풀은 JAWS와 FINS을 통해 프로젝트에서 창출된 BNB수익을 얻을 수 있는 풀입니다. FINS 또한 DIVIDENS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외에 두 토 큰을 활용해 프로젝트와 협력한 파트너 프로젝트의 토큰을 얻을 수 있는 OCEAN풀이 존재합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오토 샤크 프로젝트의 오딧과 토큰 생태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자하는것은 항상 DYOR이 필요합니다.
* 오토샤크 프로젝트에대한 투자종용 포스트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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