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공동 창업자 관련 폭로로 인한 TIME토큰 대량 매도세 촉발

대표적인 디파이2.0프로토콜인 아발란체의 원더랜드의 공동창업자가 마이클 패트린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원더랜드의 TIME을 비롯한 연계토큰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원더랜드는 2021년 9월 Daniele Setagalli와 OxSifu가 올림푸스 프로토콜을 포크해 아발란체 블록체인에 런칭한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는 아발란체의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인 아브라카다브라 머니, 팝시클 파이낸스, 스시스왑등과 연계하며 런칭이후부터 엄청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원더랜드의 기축통화인 TIME토큰의 시가총액은 최근 24시간동안 5억 1180만달러에서 3억 5260만 달러로 급감했습니다. 아브라카다브라 머니(SPELL)또한 지난 24시간도안 6억 4520만 달러에서 4억 9540만 달러로 하락했습니다. 뿐만아니라 팝시클 파이낸스의 ICE는 9890만 달러에서 5740만 달러로 하락했습니다. 올림푸스 기반의 디파이2.0 토큰들은 토큰의 시세보다 시가총액으로 상황을 판단하는것이 더 연관성이 있습니다. 토큰은 리베이스 방식으로 방출되어 토큰 보유자들에게 배분되기 때문입니다.

이번폭로는 트위터에서 Zach가 원더랜드의 또 다른 공동 설립자인 Sestaglli와 대화를 하는와중 밝혀졌습니다. Oxsifu(시푸)는 미국에서 과거 사기전과로 추방당한 후 캐나다에서 Quadriga거래소를 공동창업했습니다. 그의 본명은 마이클 패트린(Michael Patryn)으로 밝혀졌으며 쿼드리가 거래소는 76000명의 투자자들에게 1억6천만 달러규모의 피혜를 입히고 파산했습니다.

원더랜드 공동창업자인 다니엘(danielesesta)는 시푸의 과거 이력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지지를 표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으며 와이언 파이낸스의 안드레 크로녜는 "시푸에게 유저 자금을 맡기는건 과실에 해당한다"라고도 주장했습니다. 한편 시푸의 개인지갑으로 추정되는 지갑의 자산이 지난달 4500만 달러에서 최근 4.45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다른 지갑으로 이체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